줄거리 요약:클레어는 유수프를 설득하기 위해 안전가옥에 도착했다. 클레어는 유수프가 이라크의 통제권을 되찾는 것을 종교가 아닌 군대를 통해 돕겠다고 밝혔다. 유수프의 우려는 인질 석방에 동의한 그의 통화가 공개될 경우 그가 칼리프 제국의 배신자가 되는 것이었다. 그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클레어는 미국 정부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며, 납치범들과 사전에 합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수프는 잠시 생각한 후 납치범들과 통화하는 데 동의했다. 프랭크는 유수프를 협상 카드로 사용하여 납치범들과 직접 협상했다. 납치된 밀러 가족이 풀려나는 한, 프랭크는 납치범들이 유수프와 통화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었다. 납치범들은 결국 한 명의 인질을 풀어주기로 동의했다. 조지 월러는 언론에 윌과 브로하트가 정보위원회로부터 러시아-미국 계획에 대한 소식을 실제로 받았다고 확인했다. 윌은 많은 기자들의 마이크와 플래시 앞에서 처음으로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는 조지 월러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납치 사건으로 주의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 윌의 문제를 막 해결한 프랭크는 또 다른 큰 문제에 직면했다. 톰 해머슈미트는 재키, 레미, 워커의 증언을 확보하여 프랭크의 조작과 대통령직 찬탈에 관한 기사를 썼다. 물리적인 증거는 여행 기록뿐이었지만, 여러 중요한 인물들의 증언은 대중의 의심을 불러일으키고 법무부 조사를 유도하기에 충분했다. 프랭크는 톰과 직접 대화하여 기사를 게재하지 못하도록 결심했다. 그러나 프랭크는 톰의 결의를 과소평가했다. 발행 부수나 개인적인 이득에 신경 쓰지 않는 톰은 대통령의 압력에 전혀 굴하지 않았다. 안전가옥 지하에서 유수프는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벽 앞에 앉아 카메라를 향해 납치범들에게 말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에 유수프는 마음을 바꾸고 아랍어로 자신이 즉시 풀려나지 않으면 인질들을 죽일 것이고, 납치범들이 경찰에 발견되면 인질들도 죽일 것이라고 외쳤다. 클레어가 비디오를 끊었을 때는 이미 너무 늦었다. 납치범들도 즉시 전화를 끊었다. FBI 작전팀은 급습 명령을 받았고, 프랭크는 상황실에서 실시간 중계를 지켜봤다. 불행히도, 그들은 아무것도 찾지 못했고 인질도 없었으며, 정부는 체면을 구겼다. 설상가상으로, '헤럴드'는 톰 해머슈미트의 기사를 1면에 실어 여론의 지진을 일으켰다. 이제 에이단의 여론 감시조차 잃은 프랭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클레어는 현재의 납치 사건을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프랭크는 이해했다.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면, 그들의 마음을 공격하여 철저한 공포로 사람들을 굴복시키는 것이 나을 것이었다. 유수프의 테러 행위 조장에 대해 미국 정부는 협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몇 시간 후, 두 명의 납치범 조슈아와 재커리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주요 웹사이트에서 생방송을 진행했으며, 칼로 인질들의 목을 베었다. 전 미국 국민이 이 끔찍한 장면을 지켜봤다. 백악관 회의실에서는 모든 참모들이 화면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렸다. 프랭크와 클레어만이 무표정하게 전체 과정을 지켜봤다.